일상의 풍경이 우리의 시선과 기억에서 어떻게 사라지는지, 조금은 터무니없이 허구적인 과정으로 표현한 플립북 형태의 사진책.
“주변의 존재가 사라지는 과정이 실제로 연속적이라면, 세계 속의 존재로 사는 내가(혹은 우리가) 그러한 현상을 인식하는 것은 왜 이렇게 어려운 것일까. 그렇다면 허구적으로 주변 풍경이 사라지는 것을 상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때 눈앞에 있던 식물이 내가 못 본 사이 서서히 재처럼 변해 사라지고, 잎이 바스러져 허공으로 흩뿌려지는 상상을 한다. 마치 영화 속에서 누군가가 사라지는 효과를 떠올리며.”
사진과 글 : 이준식
페이지수 : 176p
출판사 : 자인운트
출간일 : 2024년 6월 24일
크기 : 107mm * 71mm
ISBN : 979-11-984355-1-4 (00600)
인쇄 : 케이비팩토리
디자인 : 타바코북스
가격 : 10,000원
페이지수 : 176p
출판사 : 자인운트
출간일 : 2024년 6월 24일
크기 : 107mm * 71mm
ISBN : 979-11-984355-1-4 (00600)
인쇄 : 케이비팩토리
디자인 : 타바코북스
가격 : 10,000원





